2024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 해를 주님과 함께 의미 있게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주님과 함께 의미 있게 맞이하기 위해 여러 가지 행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래 소개해 드리는 행사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연말연시를 주님과 함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22일 주일 1부예배 때, 주님의 오심을 축하하며 임마누엘찬양대가 “성탄절 칸탄타”를 준비했습니다. 성탄 칸타타는 찬양대뿐 아니라, 온 성도들이 주님의 오심을 마음으로 함께 찬양하고 기뻐하는 시간입니다.

24일(화) 저녁 7시에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기뻐하며 “VIP와 함께 하는 성탄전야축제”로 모입니다. 성탄전야축제는 모든 성도들이 모여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우리 교회의 일년 행사 중 가장 큰 행사입니다. 이날 더욱 의미 있는 것은 VIP를 초청하여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관계를 맺으며 기도해 왔던 VIP와 잃은 양을 초청하여 함께 오시기 바랍니다.

성탄절(25일)에는 오전 11시에 전 교인이 함께 모여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축하예배”를 드립니다. 이날 헌아식이 예정되어 있는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에 주님 앞에서 헌아식을 갖는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입니다.

29일(주일) 2부 예배 때는 “교회학교 졸업예배”로 우리 자녀들을 축복하며 자녀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31일(화) 밤 10시 30분에는 주님 안에서 한 해를 보내고 주님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송구영신예배”를 드립니다. 송구영신예배는 새해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리며, 새롭게 믿음을 결단하고 하나님 앞에 헌신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새해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린다는 결단의 표시로 이 시간에 성찬식을 하며 우리의 믿음을 고백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송구연신예배 후에는 새해 말씀카드 뽑는 시간과 가족 별로 기도해 드리는 시간을 갖습니다. 말씀카드를 뽑는 시간을 갖는 것에는 두 가지가 고려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새해에 무엇보다도 말씀을 따라 살겠다는 결심을 표현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뽑은 말씀을 실제적으로 삶에 적용하며 한 해를 그 말씀대로 살아보는 훈련이라는 의미입니다.

새해에도 예년과 같이 1월 1일(수)부터 새해 특별저녁기도회가 열립니다. 이번에는 1월 1일(수)부터 19일(주일)까지 “119 특별기도회”로 엽니다.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119” 숫자를 떠오르게 하셨는데, 긴급한 상황 때 “119”를 떠올리듯이, 국가적으로 어려운 때에 “119”로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자는 뜻입니다. 국가적, 교회적, 가정적 어려움, 그리고 일터의 어려움을 “119”로 주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이 자리에 성도님들 모두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서리집사와 권찰 임명식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제직수련회 이후에 할 예정입니다. 새해 1월 5일, 12일, 19일 등 3회에 걸쳐 주일마다 오후 2시에 “제직수련회”로 모입니다. 장로, 권사, 안수집사, 서리집사, 권찰 등 교회의 모든 직분자들과 목자 목녀 목부, 교회학교 선생님들은 제직수련회에 꼭 참석하셔야 합니다. 2025년도 서리집사, 권찰 임명 역시 제직수련회에 참석한 분들을 대상으로 할 예정입니다. 직분자로서, 자신이 교회에서 어떤 위치에 있게 되는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고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위에 소개된 행사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새해에도 계속되는 매일성경큐티를 통한 말씀 묵상과 기도에도 집중하여, 연말연시를 주님과 함께 의미 있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남기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