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에 있었던 우리교회 창립56주년을 앞두고, VIP를 카드를 작성하고 기도하며 많은 VIP를 예배의 자리에 초대했고, 많은 열매가 있었습니다. 그 중 여러분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침례를 받았고, 앞으로 침례 예정으로 있습니다. 교회의 존재목적 내지는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우리 교회는 성경적인 교회의 회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제자들에 의해 세워져서 예수님의 뜻을 가장 잘 구현했을 것으로 생각되는 신약교회의 회복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약교회에 흘렀던 네 가지 정신(네 기둥)을 붙들고, 그 정신을 세 가지 틀(세 축)에 담아 예수님께서 원하셨던 교회를 이루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약교회에 흘렀던 네 가지 정신 가운데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것이 바로 교회의 존재목적 내지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에 관한 것입니다.

교회의 존재목적은 믿지 않는 영혼 구원하여 예수님의 제자를 만드는 것(마 28:19-20)입니다. 우리 교회는 현재 목장이라고 불리는 약 70개의 가정교회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가정교회(목장)의 가장 중요한 존재목적 역시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입니다. 

예수영접모임(매월 넷째 주일), 침례식(매월 둘째 주일), 그리고 허그식, 분가식, 목자 임명식 등은 우리 교회가 교회의 존재목적에 사명을 다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는 척도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의 출발은 VIP 영혼 구원입니다. VIP 영혼 구원 없이는 다른 모든 모임이나 의식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VIP 영혼 구원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노방전도와 같은 방식으로는, 더 이상 전도가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개인주의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전도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 대안이 가정교회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휴스턴서울교회를 비롯하여 많은 교회들에서 검증이 되어왔고, 우리 교회에서도 열매가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서 많은 열매가 있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주일과 가을 부흥집회를 앞두고, 기도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다음 주에 다시 한 번 VIP 카드를 작성을 하려고 합니다. VIP 카드를 작성하고 카드에 기록된 명단을 주님께 올려 드리고 기도하고 섬기며, 전도부흥집회가 열리는 11월 넷째 주일까지 약 3주간 VIP 전도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특별히, 이번에 VIP를 위해 나들 목사님을 강사로 모셨습니다. 나들 목사님은 “일기예보” 출신의 가수 겸 작곡가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이 불렀던 “좋아좋아”의 원곡자이기도 합니다. “반전의 하나님”이라는 주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들 목사님의 인생은 반전의 연속이었고, 많은 간증거리를 주셨습니다. 연령을 초월하여 VIP들에게 아주 최적의 강사입니다.

이번에 VIP를 초청할 수 있는 아주 절호의 기회입니다. 저도 강단기도 때, VIP 카드에 있는 이름을 한 사람 한 사람 불러가며, VIP 영혼 구원을 위한 기도에 최선을 다해 집중할 것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을 전후하여, 이 귀한 일을 위해 성도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 적극적인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남기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