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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의 핵심 가치"
2024-10-19 17:10:27
남기환목사
조회수   87

제831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이하 ‘평세’)가, 우리 교회 추최로 이번 주 금요일부터 열립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에도 평세를 쉬지 않았고, 그 동안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계속되어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이렇게 우리 교회가 쉬지 않고 세미나를 지속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를 통해 이루기 원하시는 주님의 소원 때문입니다. 주님의 이 소원은 상황과 환경에 따라 바뀌지 않습니다.

초대교회 때는 지금의 상황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큰 어려움과 견디기 힘든 핍박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초대교회 성도들은 순교를 각오하면서까지 교회에 맡겨 주신 사명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성도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기꺼이 순교했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바로 이 순교의 터 위에 세워져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뿐만 아니라,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들은,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순복음 등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신약교회 회복을 통해 영혼 구원하여 제자를 만들라는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일에 집중하고 서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정교회들이 공통적으로 붙들고 있는 핵심 가치가 있습니다. 그것은, 신약교회 회복을 위해 ‘성경대로’라는 가치입니다. “성경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 줄 알고 아니라고 하면 아닌 줄 알고, 성경이 하라고 하면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고,” 즉, 성경을 단순하게 이해하고 단순하게 순종하려고 합니다. 여기에서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가정교회는 교단과 교파, 지역교회를 넘어서 서로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현실을 보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교단 내에서도 분열과 갈등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고, 실제 하나의 교단과 교파가 쪼개져서 새로운 교단과 교파가 계속 생겨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가정교회 하는 교회들은 다릅니다.

가정교회 목회자 모임인 지역모임에 가 보면, 서로 하나라는 것을 늘 경험합니다. 교단과 교파 차이가 드러나지 않고, 드러내지도 않습니다. 제가 소속하고 있는 지역모임에서 순복음 교회 목사인 제가 리더 역할(지역목자)을 하고 있는데, 이 모임에 참여하는 예장 합동, 통합, 고신, 기장, 감리교, 성결교 소속의 목사님들이 순복음 교회 목사인 저의 리더십을 존중하며 순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모습입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바로 “성경대로”라는 정신을 붙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세미나에도 우리와 같은 교단인 순복음 교회 뿐만 아니라, 여러 교단의 13개 교회에서26명의 성도님들이 참여합니다. 심지어 이번 평세 참가자 중에도 우리 교회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이웃 교회 성도님이 계십니다. 이것은, 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바로 “성경대로”의 정신을 붙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가정교회에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교회의 진정한 하나됨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하셨던 주님의 소원이 가정교회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전에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꿈 같은 일들을 가정교회 안에서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가정교회가 붙들고 있는 핵심 가치인 “성경대로”의 정신 때문입니다. 목장모임을 왜 합니까? 신약교회가 그렇게 했기 때문입니다. 왜 집에서 모입니까? 신약교회가 그렇게 모였기 때문입니다. 왜 모여서 음식을 같이 먹습니까? 신약교회가 그렇게 했기 때문입니다.

“성경대로”의 정신을 붙들고 신약교회를 회복해 나갈 때, 비로소 교회가 하나가 되어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고, 세상의 희망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번 평세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 교회가 붙들고 있는 ‘성경대로’의 정신이, 평세 참가자들 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 성도님들 모두에게도 깊이 새겨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남기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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